아기의 이유식 시작시기는 모유수유와 분유에 따라 다르게 결정됩니다. 분유를 먹이는 아이라면 빠르면 4개월 모유를 먹는 아이라면 6개월 즉, 180일쯤에는 시작해야 합니다. 이유식은 먹는 시기에 따라 초기, 중기, 전환기, 후기 이렇게 나눠집니다. 그럼 가장 먼저 시작해야 하는 초기 이유식은 언제부터 시작해야 하며 먹이는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이유식 시작시기
2. 시기별 먹는 양
3. 보관방법
4. 주의사항
1. 이유식 시작시기
이유식을 시작하기 적당한 시기는 분유를 먹는 경우 생후 4~6개월, 모유를 먹는 경우는 6개월입니다. 이때 하루 총수유량은 800 ~ 1,000cc이며, 1회 이유식 섭취량은 30~60g 안팎으로 먹이는 게 좋습니다.
첫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엄마와 아기의 컨디션이 좋은 오전 수유 직전 시간이 좋습니다. 이유식은 꼭 숟가락으로 먹이고, 차후에도 숟가락 사용에 익숙하며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 이유식 시작 날짜 확인하기 ◀
2. 시기별 먹는 양
- 초기 1 (출생 후 100일 ~ 180일) : 쌀과 물의 비율을 10배로 만들며 먹는 양은 140g으로 하루에 한 번 먹입니다.
- 초기 2 (출생 후 100일 ~ 180일) : 쌀과 물의 비율을 8배로 만들며 먹는 양은 150g으로 하루에 한 번 먹입니다. 이때 생후 5개월부터는 성장발달에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과 철분을 공급해줘야 하므로 고기를 갈아서 넣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 중기 1 (출생 후 181일 ~ 240일) : 생후 6개월 이후가 되면 부드러운 식재료를 잇몸으로 으깨어 먹을 수 있게 됩니다. 초기 단계와는 다르게 식재료의 입자감이 느껴지는 이유식을 통해서 씹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또한 섭취 횟수도 하루에 두 번으로 늘리게 되는 시기로 아이에게 변화가 많은 시기인 만큼 차근차근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 중기 2 (출생 후 181일 ~ 240일) : 쌀과 물의 비율은 7배로 만들며 먹는 양은 160g으로 하루에 한 번 먹입니다. 알갱이가 어느 정도 있는 이유식으로 시작하여 씹는 연습을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씹는 과정은 아기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며 감성발달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후기 1(출생 후 241일 ~ 270일) : 이유식에 사용되는 재료는 다양해지면서 크기는 커지게 됩니다. 질감은 좀 더 되직하게 만들어서 먹일 수 있도록 합니다. 생후 9개월이 되면서 소화능력이 발달하게 되므로 여러 가지 재료를 통해서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편식을 예방할 수 있는 과정이므로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만들어 줍니다.
- 후기 2(출생 후 241일 ~ 270일) : 하루에 세 번씩 식사를 하는 시기이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단계입니다. 엄마아빠의 식사 시간에 맞춰서 하루에 세 번 이유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때 아기는 함께 식사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식습관을 만들게 되면서 식사 예절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모유나 분유보다는 이유식을 더 많이 먹게 되는 시기입니다. 만약에 아기가 하루에 세 번 이유식을 먹는 과정이 익숙해졌다면 양을 서서히 늘리셔도 좋습니다.
- 완료기 (출생 후 271일 ~ 돌까지) : 첫 돌이 지난 아이는 태어났을 때의 체중 3배, 키 1.5배로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아이에게는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영양밸런스를 맞춘 식단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영양분 섭취를 위해 매일 고기와 함께 다채로운 식재료로 식사를 마련 주는 게 좋습니다.
3. 보관방법
시판 이유식일 경우에는 각 브랜드 업체에 맞춰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직접 만들어서 먹일 경우에는 한 번 만들 때 3일 치 정도로 만들어서 냉장보관해야 하며 나머지 미리 만들어서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이때 뚜껑이 에 실리콘 패킹이 있는 용기를 사용하면 밀폐력을 높여 이유식의 신선도를 더 높이고 보관하기에 용이합니다.
4. 주의사항
초기 이유식을 시작할 때 시기별로 이유식 식재료를 3일씩 테스트해 가면서 먹이는 게 좋습니다. 다양한 식재료를 한 단계씩 접해가면서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알레르기가 있다면 원인 식품을 파악 후 이유식에 넣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설사, 두드러기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며, 심한 정도가 아니라면 단계를 바꿀 때마다 다시 한번 테스트를 해가면서 먹일 수 있도록 합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고 해서 아예 안 먹일 경우 추후에 아기의 성장에 지장이 있을 수 있기에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다시 한번 테스트해 보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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