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나면 잠을 잘 잘 꺼라 생각하지만 2~3시간마다 한 번씩 깨면서 수유와 함께 움찔 거리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 행동은 즉 '모로반사'로써 신생아 시기에 발생되는 행동으로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몸을 움찔하거나 손을 번쩍 드는 만세 행동을 하게 됩니다. 다른 말로 신생아 놀람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럼 모로반사란 무엇이며, 놀랐을 때 어떻게 대처하고, 언제까지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생아 모로반사
신생아 모로반사는 출생 후 약 2주부터 시작해서 4주까지 약 한 달가량 나타나는 반사적 움직임입니다. 대부분의 신생아에서는 3~4개월 정도에는 사라집니다. 하지만 일부 아이에게는 더 오랫동안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모든 신생아들에게 나타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얼굴과 몸의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로반사는 신생아의 중추신경계가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으로 신생아가 자세를 바꾸거나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반사적 움직임은 손목이나 팔꿈치를 빠르게 펴는 동작을 하면서 팔, 다리를 벌리고 다시 원래 자세로 돌아옵니다. 이러한 모로반사는 신생아의 신체적 발달과 중추신경계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적정시간 이외에 지속이 되거나 과도하게 행동을 하게 할 경우에는 건강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를 지켜보면서 적절히 대처해야 합니다. 신생아 놀람은 자연스러운 행동이지만 이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는 아기 스스로 몸에 생채기를 낼 수 있다 보니 속싸개로 몸을 고정시키거나 또는 아기 손싸개를 이용하여 상처가 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있습니다. 첫아기 같은 경우에는 부모들이 모로반사가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기에 몇 가지 특징과 예방법에 대해서 안내해드겠습니다.
놀람 대처법
모로반사는 일반적으로 신생아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발생하거나 지속이 될 경우에는 적절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그럼 어떻게 놀람 대처법을 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모로반사를 유발하는 자극을 제거합니다. 신생아가 갑자기 움직일 때, 신체에 갑작스러운 충격이나 소리가 들리는 것이 모로반사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모로반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는 조용하게 신경 써서 다루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신생아를 부드럽게 다루면 보로반사가 발생할 확률이 낮아집니다. 따라서 안고 이동할 때에는 부드러운 움직임을 유지하고, 바람직한 자세로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손과 팔을 이용하여 안아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잘 때는 바닥에 놓고 뒤에서 팔을 감싸서 안정감을 주거나,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쿠션 등으로 머리와 몸을 받쳐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넷째, 만약 모로반사가 지속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거나 신생아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관리한다면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하는지
모로반사 놀람 대처를 하다 보면 사용하게 되는 게 속싸개와 손싸개입니다. 아무래도 자신도 모르게 놀라는 상황을 겪다 보면 손톱으로 인해 얼굴이나 몸에 생채기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손싸개를 한다면 어느 정도 상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전에 손톱을 미리 깎아서 관리하는 것도 좋지만 워낙 연약한 부분이기도 하면서 첫아이의 부모 같은 경우는 손톱관리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기에 손싸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손싸개나 속싸개를 언제까지 하는지 모르고 계속 사용하게 된다면 두뇌에 좋지 못한 영향을 줄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막 태어난 아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성인처럼 움직이거나 말을 하지 못하는 것뿐, 모든 일상이 아기에게는 두뇌 발달을 시키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손 같은 경우는 만지고 느끼는 감각기관으로서 이를 계속해서 손싸개를 이용해서 막아둔다면 감각을 둔화시켜 두뇌 발달에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손싸개를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물건을 탐색하며 소근육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적으로 많은 분들이 늦어도 100일 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걸 권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과정에서 생채기나 머리카락을 잡는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될 수 있지만 아이가 익숙해질 수 있도록 부모와 아이가 동시에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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